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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전소미, 귀요미 바리스타 ‘최종 우승’[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3-19 00:35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마리텔' 전소미가 바리스타 방송으로 전·후반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전소미가 시그니처 커피로 바리스타 이강빈과 커피 대결을 펼쳤다.

이날 후반전이 시작되자 전소미는 이강빈에게 생크림과 색소를 이용해 크림 위에 아트를 그리는 '크리마트(Cream Art)'를 배웠다.

전소미는 "나만의 그림 세계가 있다"며 커피 위에 예술혼을 불태웠다. 전소미가 그린 크리마트를 본 네티즌들은 '낙서를 한 것 같다', '아메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자신만의 메뉴 만들기에 도전했다. 딸기부터 초코시럽까지 온갖 재료들을 넣었다. 누리꾼 의견을 반영해 바나나 우유도 넣었다. 전소미 커피를 시식한 모르모트 PD는 "커피 맛이 안 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자신의 시그니처 커피에 '딸솜라떼' 이름을 붙인 전소미. 가격은 5천900원으로 책정했다. 전소미는 인기가 좋을 시 카페 정식 메뉴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모르모트 PD는 "맛이 없다"며 입을 헹궜다.

전소미와 이강빈 커피 대결이 펼쳐졌다. 전소미는 맛 평가단에게 커피를 대접했다. 먼저 학생 세명은 2대1로 전소미 손을 들어줬다. 커피 맛 심사는 계속됐다. 이변이 일어났다. 전소미 '딸솜라떼'가 더 많은 표를 얻었다. 방송 후 이강빈은 약속대로 '딸솜라떼'를 커피가게 메뉴판에 올렸다. 그는 "재료는 바꿔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만화 작가 김풍과 주호민은 '흥할 수 있는 캐릭터' 만들기에 도전한다. 타킷은 유아.


두 사람은 육아 캐릭터 구상에 나섰다. '푸드덕', '지린'등을 그렸다. 이들은 스태프의 옷에 캐릭터를 프린팅 했다. 의외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에 뿌듯해했다. 스태프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갭다 예쁘다"며 좋아했다. 세번째 캐릭터로 '싸자'가 탄생했다. '싼다 할아버지'도 추가됐다. 주호민은 캐릭터를 자신의 머리에 프린팅해 큰 웃음을 안겼다.

채소 소믈리에 홍성란은 에이프릴 채경과 달걀을 이용한 이색 요리에 도전했다. 만능장인 '노른자장'을 공개했다. 노른자 장을 이용해 비빔밤, 연두부, 냉우동 등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계속 같은 화면이다', '달라지는 게 없다' 등의 반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홍성란은 달걀과 꿀을 활용한 '달걀 라떼'도 공개했다. 또 봄을 맞이해 냉이, 달래 같은 봄나물을 활용한 달걀 프리타타 레시피를 전수했다. 채경과 도우FD는 본인들 기호에 맞게 봄나물 대신 고칼로리 재료를 잔뜩 넣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요리 맛을 보며 "맛있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게스트 조영구, 기업교육 전문가 이민영과 함께 취업에 필요한 실전 교육에 나섰다.

이민영은 최근 취업 트렌드를 분석하며 '직무 중심 스펙'을 강조했다. 그는 "영어 점수에 너무 비중을 두지 말라. 다른 경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NS 평판 조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민영은 공적계정, 사적 계정을 나눠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일명 꼬리 질문인 '구조화 면접'은 조영구, 김구라를 대상으로 시범을 보였다. 김구라는 "어려운 질문이다"며 당황했다.

이어 취업 준비생들이 등장했고, 모의 면접이 진행됐다. 이민영은 시선 처리부터 대답 요령, 면접 자세 등 실질적인 면접 팁을 전수했다. 이민영은 "두괄식으로 답해라", "면접은 대화하는 자리다. 편안한 자세가 중요하다"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전·후반전 방송을 합해 전소미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홍성란-채경, 3위 주호민-김풍, 4위는 김구라가 이름을 올렸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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