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천재 작곡가 '이현우'와 천재 베이시스트 '이서원'의 녹음실 만남이 포착됐다. 특히 두 사람은 씁쓸함과 당당함을 오가는 극과 극 표정으로 시선을 잡아 끌며, 이들의 관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현우는 우수에 젖은 까만 눈동자로 이서원의 베이스 연주를 바라보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현우는 이서원을 향해 씁쓸한 미소를 지은 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달리 베이스 연주에 몰두한 이서원은 천재 베이시스트의 당당한 면모를 과시한다. 또한 프로듀서인 이현우를 올려다 보는 그의 눈빛에는 자신감이 서려 있다. 특히 마치 신경전을 거는 듯한 이서원의 모습은 일촉즉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한 외부 녹음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현우와 이서원은 각각 맡은 캐릭터의 세세한 감정을 잡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아무 말도 없이 묵묵히 연기 준비를 했고, 촬영이 들어가자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현우와 이서원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 질 녹음실 만남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