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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박보영 "도봉순 파워 있다면 치한 때문에 울지만은 않았을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14:5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보영이 도봉순 파워 희망 순간을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경기도 파주 원당 스튜디오에서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보영은 "TV 등을 보면서 정말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치한을 만났을 때 힘이 있었다면 그렇게 울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 막상 마주하니 너무 무섭더라. 나를 해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비롯해 몇 초 사이에 수많은 생각이 들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자리를 피하고 우는 것 밖에 없더라. 그게 생각이 많이 나서 그런지 드라마를 보며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남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박보영과 박형식의 '멍뭉케미'에 힘입어 첫 방송부터 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JTBC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냈다. 이후 시청률은 수직 상승, 11일 방송된 6회가 8.6%의 시청률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무자식 상팔자', 13.1%)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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