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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의 4월은 교향악 축제!'
아울러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홍콩필은 얍 판 즈베덴의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닝펑의 협연을 들려준다. 2012년부터 홍콩필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즈베덴은 2018년부터 뉴욕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라 이번 무대가 홍콩필과 즈베덴을 함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올해에는 2016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최고순위자인 바리톤 김기훈 등 전년도 콩쿠르 우승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있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로 지난 201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손민수 한예종 교수,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연주자 김정원과 김원, 유명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베르비에 콩쿠르 우승), 김규연(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입상), 김다솔(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