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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텔' 출신 팝페라가수 최성봉, 9일 첫 미니 앨범 공개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3-09 09:42


◇9일 첫 미니 앨범을 발표하는 팝페라. 가수 최성봉. 사진제공=봉봉컴퍼니

희망을 노래하는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오늘 9일 첫 미니 앨범을 공개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 이후 6년 만에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The First Story'라는 제목으로 영어 버전인 'I PRAY', 'You Are A Blessing'의 두 곡을, 한글 버전으론 '느림보', '로맨틱 강원도', '당신은 축복입니다'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I PRAY'는 짙은 안개 속처럼 뿌옇고 어두운 현실이지만 꿋꿋이 자신의 꽃을 피워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다. 두 번째 영어버전인 'You Are A Blessing'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닌 채 살기에, 살아있음이 축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느림보'는 의지 없는 삶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까지의 자신의 경험을 담은 깊은 성찰이 녹여져 있는 곡이다.

칼라풀레코즈의 정송암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작곡가 김경범(알고 보니 혼수상태)이 프로듀싱을, 최병창이 작곡을, 강우경이 작사를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현 EBS 강사인 남주치가 영어 코치 및 번역으로 참여했다.

그의 이야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CNN, 뉴욕타임스, 타임지, 일본 아사히신문, 영국 로이터통신, 독일 슈피겔 등 65개국의 주요 뉴스로 선정되었으며, 월드 CNN 뉴스에서는 이 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되어 메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재 누적 조회 수가 3억만 건이 넘었다.

한편 그가 쓴 책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강연 100℃' 등에서 강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묵묵히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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