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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5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준호는 '불후의 명곡' 결승 무대에 올랐던 모습 그대로 대기실에 돌아와 옷도 채 갈아입지 않고 트로피를 들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인증 촬영에 열중인가 하면,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며 똑 닮은 웃음을 짓는 등 환상의 짝꿍다운 모습을 과시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에 손준호는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같이 공연하고 있는 윤전일, 고훈 발레리노와 함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특히 제 작년 '아내와 함께하는 무대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한 적이 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아내 김소현과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좋은 호흡으로 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웃음)"라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손준호는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김소현 분)에게 마음을 뺏긴 필립 드 샹동백작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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