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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오승아의 청초한 미모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오승아는 선한 눈매에 순수하고 맑은 미소를 지닌 70년대 직장 여성의 모습. 단정하게 뒤로 묶은 생머리에 화사한 분홍코트, 하얀 니트위로 단정하게 내린 하늘색 체크셔츠 카라, 빨간 체크 치마까지 세련되진 않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에 단아한 미모가 더해졌다. 이른 봄 개화된 한 송이 수선화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승아 너머에는 하얀 국수면발이 가지런하게 널려있어 배경이 국수공장임을 짐작케 한다. 공장에서 잘 포장되어 나오는 국수에 익숙한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으로 직접 국수를 뽑아 좋은 볕에 말려 만드는 옛 방식이 눈에 띈다. 이처럼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모습이 드라마 곳곳에 배치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닮아가는 의붓모녀의 조금은 특별한 모정과 위대한 희생을 담아낼 '그 여자의 바다'는 매일 오전 9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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