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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이 JH건설 회장 경선에서 안정환에게 최종 승리를 거뒀다.
서장훈은 안정환을 향한 하니의 일편단심 속에서도 이성재, 유병재, 이재진, 조세호의 투표를 받아 3차 투표에서 정식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날 서장훈이 임시로 맡고 있던 회장직을 정식으로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이니셜을 가진 서장훈과 안정환이 후보에 올랐고, 두 사람은 공약을 내걸며 멤버들의 지지를 얻으려 했다.
서장훈과 안정환이 각각 차를 탄 가운데 멤버들은 지지하는 후보의 차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1차 때는 이성재, 유병재, 조세호, 이재진이 서장훈을 선택해 하니만 선택한 안정환이 참패했지만, 2차 투표는 팽팽했다. 하지만 결국 서장훈에게 받은 환승권을 먹튀한 이성재를 필두로 의리의 하니에 이어 이재진까지 차에 올라탄 안정환이 2차 투표에서 회장직에 오른 바 있다.
서장훈 회장 밑으로 이성재 이사, 유병재 차장, 이재진 과장, 하니 대리, 신입사원 안정환 등의 서열을 정한 멤버들은 꽃길 흙길 사이에서 본격 대결을 펼쳤다.
이성재는 서장훈에게 받은 2인 환승권을 서장훈과 유병재에게 썼고, 두 사람은 영양밥 한상의 꽃길 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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