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눈발' 진영 "영화 속 캐릭터에 동질감 느껴..출연 간절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18:4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갓세븐의 멤버 박진영이 "'눈발'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눈발'(조재민 감독, 명필름영화학교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눈이 내리지 않는 마을 고성으로 전학온 민식 역의 박진영은 "내 경험,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영화 속 캐릭터에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더 '눈발'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를 찍기 전 몇 편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경험했는데 아직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영화와 드라마에 특별한 차이가 있나 싶어 도전하게 됐다. 연기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서 학창시절에 대한 분위기를 잊고 살았다. '눈발'을 촬영하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 고민을 떠올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눈발'은 눈이 내리지 않는 마을로 온 소년이 마음이 얼어붙은 소녀를 만나 펼치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진영(GOT7), 지우가 가세했고 단편영화 '왕진'(08)으로 튀니지영화제 동상, 단편영화 '징후'(13)로 미쟝센단편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신예 조재민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눈발' 스틸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