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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 갑순이'의 유선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주 47회에서 재순은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전세방(정찬 분) 때문에 결혼이 파투가 났다. 세방의 사기 전과를 전혀 모르고 있던 재순은 결혼식장에서 벌어진 일에 당황하며, 세방의 과거를 숨긴 채 결혼을 진행시킨 부모에게 원망과 한 맺힌 절규를 쏟아냈다. 급기야 "죽은 자식으로 여겨달라"며 가족과 절연을 선언한 재순은 48회에서 똘이를 데리고 가출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제력이 없는 재순이 과연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여태껏 보지 못했던 재순의 독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촬영하면서도 재순이 가족과 소식을 끊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은 채 홀로서기를 하는 사연이 눈물겹게 보여서 그녀의 힘든 결정과 선택에 많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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