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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화랑' 김태형(방탄소년단 뷔)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월 17일 '화랑' 공식 홈페이지에는 극중 한성 역을 맡은 김태형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태형은 박서준(선우 역), 김현준(단세 역) 등과 함께 촬영 중이다. 극중 선우의 약속을 받는 한성, 선우를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칼 앞에 선 한성의 장면이 어떻게 완성됐는지 해당 메이킹 영상이 오롯이 담고 있다.
김태형은 아쉬운 듯 계속 촬영장을 맴돌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이킹 카메라 앞에 선 김태형은 "이번에 제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처음에 촬영할 때는 긴장도 많이 되고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 형들과 같이 연기를 하니 정말 더 재미있고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촬영을 끝마쳤다. 쑥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촬영장을 환하게 밝혀준 김태형의 사랑스러운 면모가 마지막 메이킹 영상에서도 듬뿍 드러났다.
한편 '화랑'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성의 죽음, 선우의 변화, 삼맥종(박형식 분)의 왕밍아웃, 아로(고아라 분)의 위기 등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화랑'이 남은 2회 동안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에 어떤 방점을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랑' 19회는 2월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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