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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로건'에서 주인공 '로건' 역을 맡아 열연한 휴 잭맨이 마지막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로건'에 출연한 휴 잭맨이 마지막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로건'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으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기존 '울버린'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상처 입고 나이 든 모습으로 등장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휴 잭맨은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오랫동안 한 배역을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뜻 깊고 소중하다. 함께 일했던 배우, 제작진이 그리울 것 같다"며 마지막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복잡미묘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로건'이 울버린으로서 마지막 영화라는 사실을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이게 됐다"라며 "나는 울버린 캐릭터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마지막 작품에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 싶었다"고 이번 작품에 임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로건'은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특별한 영화"라며 같한 애정과 자신감을 밝혀 그가 선보일 새롭고 인간적인 '울버린' 캐릭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