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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연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행자 씨는 "내 자식을 과대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사위가 (우리가 원하는) 조건에 맞지 않았다"고 털어 놓으며 딸 부부의 결혼을 반대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연은 "신혼 초기 경제적으로 바닥을 쳤다. '나 신용불량자 됐어'라고 어떻게 이야기하겠나. 자존심도 상했다. 엄마가 알면 마음 아파할 것 같아 집에 오라고 해도 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정연은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그는 "엄마와 연락을 안 하고 지낼 때 어르신들이 마음의 큰 위안이 되어줬다"고 고백하며 '6시 내 고향'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