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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아이돌스타 윤두준이 중년에 물들었다.
심지어 윤두준은 자기도 모르게 김용만의 말투를 똑같이 따라 하게 됐다. 이를 발견한 김용만은 "두준아, 너는 그 말투 쓰면 안 된다"며 아이돌 윤두준의 이미지를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윤두준은 멤버들이 쓰는 특유의 구수한 말투와 제스처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끄럽다며 슬금슬금 피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윤두준이 기존 멤버들보다 더 완벽한 아재의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 윤두준은 한국에 돌아가 아이돌로 활동할 때도 아재 말투가 튀어나올 것 같다며 걱정을 하는 한편, 여행이 끝날 때까지도 아재 말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돌 스타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은 윤두준의 매력은 14일 오후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