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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고등래퍼' 제시와 스윙스가 기존의 쎈 이미지를 벗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서울 강동지역 예선에서는 출중한 외모에 반전 실력을 갖춰 시선을 사로 잡은 참가자, '소희' 닮은 외모로 출중한 랩실력을 선보인 여성 참가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가장 완성도 높은 랩을 구사했다는 평을 받았던 참가자까지 9명의 지역 대표가 선발됐다.
경인 서부지역에서는 화제의 참가자 김동현(MC그리) 군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가 유명 연예인 김구라이기에 또래 친구들로부터 '힙합 금수저'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만큼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밝힌 김동현 군은 자신의 속내가 진솔하게 담긴 랩을 구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방송한 '고등래퍼' 1화는 평균 0.9%, 최고 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Mnet 채널의 주요 타깃인 15세에서 34세까지 남녀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1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시청률 2%를 돌파하며 대세를 입증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Mnet '고등래퍼'는 매주 (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