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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관객이 지어준 별칭 '커플 브레이커'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커플 브레이커'라고 애칭을 지어준 것에 대해 인상 깊었다. '커플 브레이커'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리타 료, 유우키 아오이 등이 더빙에 참여하고 '언어의 정원'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해 9일까지 358만8578명을 끌어모아 국내 개봉한 실사 포함 역대 일본영화 1위,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7위에 등극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