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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빙' 이수연 감독이 조진웅의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조진웅이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심각하게 울었냐면 부축해서 실려갈 정도로 울었다. 다 큰 남자가 그렇게 순식간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무너지는 걸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수연 감독은 "나중에 물어보니까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닌데 추억이 있어서 그랬다더라. 굉장히 여린 감수성에 놀랐다. 날짜 자체도 특별했지만, 강렬한 첫인상이었다. 화면에서 보던 사람과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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