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타 농구 리얼리티 tvN '버저비터' 1화에서 현주엽팀이 우지원팀의 맹공을 꺾고 첫 승리를 가져갔다.
H팀은 배우 출신 세 선수의 활약에 위기를 맞이했지만 박찬웅 선수의 대활약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박찬웅은 팀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폭풍같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 전환에 성공, 이에 힘입어 경기 종료와 함께 첫 승리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경기 출전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 과정 또한 시청자들의 탄성을 불러낼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코트를 왕복으로 쉴새 없이 달리는 하드 트레이닝부터 강의실에 둘러 앉아 경기 장면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비디오 훈련까지 실제 농구 경기와 전혀 다를 바 없는 모습이 농구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날 '버저비터'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예인들이 하는 스포츠라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줄 알았는데 너무 열심히 뛰어 뜻밖이었다", "승부욕에 불타 오른 연예인들이 프로농구선수처럼 보였다", "스피드한 전개가 몰입도를 상승시켰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