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다해와 세븐이 풋풋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다해는 지난 2일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인 세븐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돌려서 말할 게 뭐가 있느냐. 세상 다 아는 얘긴데"라고 운을 뗀 이다해는 "열애 기사가 났을 때도 세븐과 엄마와 같이 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며 "엄마가 기사를 확인하고 '동욱아'라고 말했다. 그때 '터졌구나'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나는 오히려 차분했다. 세븐은 당황스러우니까 '썸이라고 해야하나' '알아가는 단계로 해야하나'라고 했는데 내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라며 반대했다"며 "세븐은 내가 걱정이 많이 되서 당황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머리굴리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오히려 남자친구가 가수니까 더 걱정이 됐다. 동욱이는 내 것이지만 세븐은 내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지난 해 9월 본지의 단독 보도로 알려지게 됐다. 그의 말처럼 양측은 보도 후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자연스럽게 공개 연애 커플이 됐다.
당시 이들의 열애에 대한 내용은 여러 제보를 통해 확인됐다. 베트남 푸콕 섬 여행 말고도 국내 데이트도 자주 목격됐다. 해외 여행 때는 해외 체류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 결정적인 제보를 여러차례 접한 기자는 여러 제보들과 관계자들의 증언을 확인한 끝에 열애를 보도하게 됐다.
이다해와 세븐은 84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우리나이로 34세다. 2년 넘게 알콩달콩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 커플에게는 이미 충분한 믿음이 쌓였을 테다. 이제 남은 것은 이들의 결혼 소식을 언제쯤 보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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