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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걸 온 더 트레인'이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해외 평단은 "지금까지 이렇게 중독성 있는 소설은 없었다"(Vanity Fair), "비밀스레 지켜보고 있던 한 여인의 실종 사건에 휘말린 외로운 이혼녀의 이야기인 이 소설은 '나를 찾아줘'만큼 중독성이 강하다"(GQ.com), "아무리 눈치 빠른 독자들이라도 충격에 빠질 것이다"(Kirkus Review), "반전 가득한 이야기들이 열차 사고만큼이나 오싹하고 매혹적이며 충격적인 절정을 향해 질주한다"(Publishers Weekly) 등 중독성 있는 스토리부터 흥미로운 인물 설정, 예측불허의 반전까지 스릴러 소설로서 완벽에 가까운 원작에 아낌없는 호평을 쏟아냈다.
'걸 온 더 트레인'의 연출을 맡은 테이트 테일러 감독 또한 세 여성 주인공이 이끌어나가는 원작의 스토리 구조에 완전히 매료되었을 뿐 아니라, "외로움, 우울함, 중독과 싸우게 되는 주인공에 감동을 받았다"며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에 남다른 매력을 느껴 영화 연출에 욕심을 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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