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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씽나인' 무인도 조난자들이 단벌복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특히 서준오와 라봉희 등 9명 모두가 무인도에 조난된 후 달리고 구르고 물에 빠지는 등 갖은 고생을 한 터라 이는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실제 현장의 배우들도 줄곧 한 가지 의상만 입다 새로운 의상으로 촬영을 시작하자 더욱 더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지난 1~3회 동안 극 중 모든 등장인물이 베이지색과 갈색 톤 위주의 옷만 입어왔기에 무인도에서 처음으로 화려한 색상의 옷이 등장한다는 사실이 시청자에게 색다른 기대를 전한다. 또한 공개된 파란 니트 이외에 어떤 색의 옷이 등장하게 될지 대체 옷 색깔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지 또 다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추락사고 후 행방이 묘연했던 나머지 4명이 새롭게 등장, 총 9명의 생사가 확인되며 '미씽나인(Missing Nine)'이 완성됐다. 이들에게 닥쳐온 위기와 극복 과정이 실감나게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열광케 했다.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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