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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허각 "무대는 항상 떨리는 곳..이날만을 기다렸다"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1-31 16:14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발라드 신곡을 발표한 허각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3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미니5집 '연서(戀書)'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가요계 대표 발라드 주자인 그가 음반 단위의 새 음악을 공개하는 건 1년 2개월 만이다.

이날 허각은 "무대는 항상 떨리는 거 같다.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다"며 첫 소감을 꺼냈다. 이어 "정말 떨리고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했고, 작업했다. 긴 공백기 동안 오늘을 오래 기다려 온 거 같다"라고 말했다.

허각은 새 음악적 파트너로 밴드 이브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지고릴라와 손을 잡았다. 스타 작사가 심현보가 작사하고 지고릴라가 작곡한 '혼자, 한잔'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텅 빈 술 한잔에 빗대어 이별 후의 상실감과 고독함을 노래한 곡으로, 술을 주제로 한 임창정의 '소주 한잔'을 떠올리게 하는 정통 발라드다.

그간 애잔한 감성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허각은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사월의 눈'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등 발라드와 '짧은 머리' '이제 그만 싸우자' '벌써 겨울' 등 듀엣곡을 동시에 히트시켰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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