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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새로운 관찰예능 '신드롬맨'이 시청자와 웃음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규편성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최민수와 솔비의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형님 신드롬'을 지닌 최민수는 함께 밴드활동을 하는 동생들 앞에서 매사 설교를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도 아내 강주은과 대면할 때는 "마님"이라며 180도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독특하기 이를 데 없는 최민수의 토크스타일은 4MC를 들었다 놨다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솔비는 자신이 '애국 신드롬'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공개된 일상 속 솔비는 자나 깨나 나라 걱정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솔비는 항상 뉴스를 보며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솔비표 개념발언을 이어가 김구라에게 "제2의 유관순"이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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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맨'은 스타의 일상을 관찰하고 이를 분석하는 심리학 전문가와 막강 4MC의 입담이 더해진 새로운 포맷의 관찰예능이다. 지금까지의 관찰예능이 스타의 일상을 공유하는 데 그쳤다면, '신드롬맨'은 스타의 일상 속 묻어나는 신드롬을 전문가가 분석하고 이를 주제로 '심리 토크'를 펼친다는 것에서 차별점이 있다.
그리고 이날 '신드롬맨'은 정용화-최민수-솔비의 일상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고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신드롬맨'이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파일럿 시험대를 통과, 정규편성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sale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