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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피하는 방법”…혹한기 투혼 ‘미씽나인’ 주역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1-29 11:22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씽나인' 주역들의 추위 극복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 등 아홉 인물들의 무인도 생존기를 그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제작 SM C&C)이 탄탄한 스토리와 흡입력으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 한 것.

사진 속 장소는 제주도에 위치한 야외 촬영장으로 배우마다 가지각색의 방식으로 추위를 피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혹한의 추위와 싸우고 있지만 한결 같이 밝은 표정을 띄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쌓은 작은 벽돌 담 주위에 모여 앉거나 작은 난로 하나에도 옹기종기 모여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핫팩을 가슴팍에 껴안고 무릎 담요를 감싸 온기를 유지하거나 두툼한 패딩과 귀마개를 낀 채 추위를 달래고 있다. 온갖 난방용품을 총 동원해서 추위와 이겨가는 상황에서도 왠지 모를 열정과 따뜻함이 느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드라마 '미씽나인'의 한 관계자는 "겨울 제주도는 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해 촬영이 쉽지 않다"며 "그래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혹독한 바람과 한파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서로 의지하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작품의 특성에 따라 갯벌 씬, 수중 촬영, 비행기 추락사고 씬 등 유독 궂은 촬영이 많은 '미씽나인'이기에 혹한기에도 온몸 투혼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앞으로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다이나믹한 스토리와 볼거리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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