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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보이스' 손은서가 심상치 않은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지난 15일 방송된 '보이스' 2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의 권유로 골든타임 팀의 면접을 봤지만, 이를 거절하는 박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할머님이 겪으신 일 생각하면,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라는 강권주의 말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오현호(예성 분)에게는 "꺼질래? 성추행으로 고발하기 전에"라고 말하며 카리스마를 발산, 짧은 등장에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일촉즉발의 상황과 마주하게 된 손은서의 스틸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손은서는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린 모습이다. 또한 핸드폰을 가까이 대고 '소리'에 집중하는가 하면, 눈가가 촉촉해진 채로 다급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4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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