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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소리추격 스릴러 OCN '보이스' 첫 방송에서 장혁과 이하나의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이하나는 절대 청각으로 범죄의 단서를 찾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분한다. 그간 장르물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이하나는 " '보이스' 콘셉트가 흥미로워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당장 출연을 결심했다. 작품을 통해 기대한 것 이상의 새로운 연기를 원 없이 해보고 있다. 삶의 패턴도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장르물에 본격 도전하는 이하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나는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가 정적인 물이라면 장혁씨가 맡은 무진혁은 역동적인 불과 같아 조합이 굉장히 좋다"고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112 신고센터에서 소리로 범죄의 단서를 찾는 강권주의 활약과 현장을 누비며 신고자를 살리는 형사 무진혁의 고군분투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소리를 보는 강권주의 능력과 보여진 소리를 쫓는 무진혁의 활약이 주말 밤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쫄깃한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이스'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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