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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불야성'이 끝도 없이 하락하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이 15회가 시청률 3.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4.7%)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박수진, 극본 박은경) 18회(26%)와 무려 22.6%차이다.
'불야성'은 지난 해 11월 21일 첫 방송 이후 이요원과 유이의 '워맨스'를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로부터 '그 이상의 재미'를 찾기 힘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독주로 인해 더욱 시청자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긴 '불야성'이 더 이상의 추락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요원, 유이, 진구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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