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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화랑(花郞)' 박서준 박형식, 절친케미에 시청자는 즐겁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연출 윤성식/극본 박은영/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매력, 탄탄한 스토리, 로맨스와 브로맨스의 절묘한 조화 등 다양한 장점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화랑'의 중요한 시청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1월 8일 '화랑'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 속에는 박서준-박형식 두 남자의 끈끈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어떤 장면을 촬영하고 있든, 촬영이 쉬어갈 때면 늘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첫 번째 사진 속 박서준 박형식은 나란히 누워 있다. '화랑'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유독 무더웠던 2016년 여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 박형식은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든 채 박서준과 함께 바람을 쐬고 있다. 편안하게 눈을 감은 박서준과 활짝 미소 지은 박형식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절로 기분 좋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역시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는 두 사람을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세 번째 사진은 '화랑'의 5회 오프닝을 강렬하게 장식했던 와이어 장면을 포착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에서 박서준과 박형식은 온몸이 꽁꽁 묶인 채 공중에 매달렸음에도, 유쾌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소화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촬영을 앞두고 나란히 대본에 집중한 두 사람의 진지한 눈빛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와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관련 '화랑' 제작진은 "실제로 박서준 박형식은 촬영 내내 특별한 팀워크를 발휘했다. 실제 스태프들이 '박박 브라더스'라고 불렀을 만큼 친근했던 두 사람의 절친 케미가 '화랑'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본격 화랑입성 이후 더욱 돋보일 꽃 사내들의 환상호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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