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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배우 이민정이 이병헌의 스캔들에 침묵하는 이유가 뭘까.
2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아내 이민정 앞에서 다른 여자에게 농도 짙은 스킨십을 한 이병헌의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패널은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스캔들에도 묵묵부답인 이유에 대해 세 가지 가설을 제기했다. 그는 "첫 번째는 이민정이 너무 쿨한 거다. 남편이 어떻든 난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일 수도 있다. 두 번째는 객관적인 단점이 있음에도 너무나 이병헌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이런 걸 용서하는 거다. 세 번째는 연예인의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참고 사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가연은 "임신을 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여자가 임신하면 감정이 극도로 예민한데 뱃속 아이 때문에 버티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 기자는 "이민정의 친한 지인을 통해 이민정의 심경을 들었는데 '생갭다 단단하게 잘 지낸다'고 하더라"며 "지인이 이민정의 표정을 보여줬는데 체념한 듯한 표정이었다. 이민정이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인내심을 발휘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