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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종신 “몰카 당해 당황한 김구라 모습 보고 싶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11-30 15:19 | 최종수정 2016-11-30 15:22

30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종신.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11.30


윤종신이 속여보고 싶은 지인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새 예능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종신과 이수근은 '속여보고 싶은 지인'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 각각 "김구라"와 "김병만"이라고 대답했다.

윤종신은 그 이유에 대해 "김구라는 당황도 안 하는 친구다"라면서 "가끔 MBC '라디오스타'에서 당황하면 뒤통수에 땀을 흘리는데, 그 모습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꼭 보고 싶은 장면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근은 "강호동을 속일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유 없이 맞을 짓은 안 한다"면서 "김병만 씨가 집으로 귀가했을 때 문을 열었는데 사자가 나온다던지, 욕조에 악어가 있고 원숭이가 설거지를 하는 콘셉트로 몰래카메라를 해보고 싶다. 결론은 강호동은 어렵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MBC 예능의 오랜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몰래 카메라'를 새로운 감각으로 탈바꿈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MC)5명을 두 팀으로 나눠, 각 팀이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아 특정인을 속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 4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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