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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투' 무서운 상승세…최고 7.6%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0-09 08:4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의 상승세가 무섭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한 것.

8일 방송된 'THE K2' 6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6.8%,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특히 남성 10~50대, 여성 10~50대 모든 타깃에서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휩쓸어 세대를 가리지 않는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아널 방송에서는 임윤아(고안나 역)가 그리운 아빠 조성하(장세준 역)를 찾아 탈출을 감행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조성하가 송윤아(최유진 역) 때문에 자신을 만나지 못한다고 생각한 임윤아는 TV를 통해 조성하가 연희동 성당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직접 찾아 나선 것.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그곳에서 임윤아는 송윤아가 엄마를 죽이려 했다는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됐다.

임윤아는 수녀로 위장해 추도 미사에 참석하는데 성공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자신을 외면하는 조성하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임윤아는 자신이 조성하의 딸임을 밝힐까 초조해하는 송윤아, 조성하 앞에서 청아한 음색으로 'Amazing Grace'를 노래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임윤아는 '아빠, 내가 길을 잃었나 봐요. 아빠가 데리러 와요. 어딘지 알죠?'라는 쪽지를 남기지만, 조성하는 그 곳이 어딘지를 알지 못하고 송윤아에게 "대체 애를 어떻게 지켰길래 이런 일이 생기는 거요?"라고 말하며 비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윤아는 "애는 아빠가 자기를 찾아올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데 아빠는 장소가 어딘지 모른다? 당신은 그저 당신의 야망에 안나가 걸림돌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을 뿐"라며 그를 비난했다.

지창욱(김제하 역)은 홀로 장세준을 기다리는 임윤아에게 다가가 아빠가 보내서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임윤아는 그에게 "어린 시절 다른 사람들이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면 안돼서 자랑을 못했다. 엄마가 우리 아빤 너무 높은 사람이라 우리가 아빠 가족인 게 알려지면 나쁜 사람들이 아빠를 괴롭힐 거라고 했다. 그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 내가 바로 그 나쁜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 순간 임윤아는 딸기 알레르기로 정신을 잃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지창욱이 인공호흡을 실행해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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