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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리 갑순이' 김규리와 최대철이 만났다.
이미 재순(유선 분)과 재혼한 금식은 전처인 다해와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 상황인데, 친엄마라는 사실을 내세우며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다해를 만나기 위해 노래방까지 찾아간다. 다해와 금식은 한 때 부부였다는 점을 잊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 서로를 노려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규리와 최대철은 두 사람의 대립을 리얼하게 연기하다가, 촬영을 쉴 때는 훈훈한 미소와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긴장을 풀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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