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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갑순'(김소은 분)과 '재순'(유선 분), '세계'(이완 분) 삼 남매의 부모인 '인내심'(고두심 분)과 '신중년'(장용 분) 부부는 단순히 자녀들에 대한 걱정만을 끌어안고 있는 캐릭터에 머무르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우리 갑순이'의 '중년'과 '내심'이 겪는 부부간의 갈등을 보면서 다소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겠지만, 이들이 남은 세월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민하고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에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극중 '내심'과 '중년' 부부처럼, 남편의 퇴직 이후 부부관계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서 늘어난 수명만큼 삶의 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하여 관심을 높였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 오는 8월 27일(토) 첫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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