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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만의 특별 이벤트, '볼 때만 성화 봉송'이 드디어 시작됐다.
또한 연출을 맡은 송은이는 성화 봉송의 전체적인 흐름을 챙길 뿐만 아니라 카메라 화면 안으로 성화를 던져주고 강풍기로 바람을 쐬어주는 등 일일 스태프로 나서 소소한 일까지 책임져 훈훈함을 더했다고 한다.
3년 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이벤트가 된 '볼 때만 성화 봉송'은 명예위원장 전유성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누군가 보고 있을 때는 성화를 들고 뛰지만 보지 않을 땐 뛰지 않는, 말 그대로 '볼 때만 성화 봉송'으로 코미디언 특유의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유쾌한 이벤트다. 매년 대한민국의 코미디 역사를 쓴 코미디언들이 성화 봉송에 함께하며 코미디 화합의 장을 이뤘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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