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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이민기 빠진 '내일 그대와' 물망 "출연 검토中" (공식입장)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8-03 14:48 | 최종수정 2016-08-03 16: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의 남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최근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근 성폭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이민기가 '내일 그대와' 출연이 불발되면서 '내일 그대와' 남자주인공의 자리가 공석이 됐다. 다시 캐스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제작진이 이제훈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이제훈 역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이제훈에게 '내일 그대와'의 제안이 들어간 것은 맞다. 아무래도 전작 '시그널'로 tvN과 맺은 인연이 있기에 출연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이민기 이슈라는 리스크가 있었지만 이에 상관없이 작품 자체가 워낙 좋아 이제훈이 '내일 그대와'를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최근 이제훈이 '내일 그대와'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긍정적으로 논의할 단계도 아니다. 검토 중인 단계며 조만간 출연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 이제훈은 극 중 2000억 규모의 부동산 투자회사 마이리츠의 대표이사이자 시간을 여행하는 남자 유소준 역을 맡는다. 미래에서 본 자신의 불행을 피해하기 위해 송마린(신민아)과 사랑 없이 결혼한 인물. 시작은 거짓 결혼이었지만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는 송마린을 보며 괴로워하고 점점 송마린에 빠지는 남자다.

한편, KBS2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허성혜 작가가 극본을,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을 연출한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는 '내일 그대와'는 오는 12월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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