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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파키스탄의 명예 살인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가족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의 구성원을 죽이는 행위를 명예실인이라고 하는데 파키스탄에는 명예 살인이라는 관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UN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년에 5,000명이 명예 살인으로 사망하고 있고, 그중에 1,000명이 인도, 869명이 파키스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알베르토는 "이건 파키스탄이 아직 여성 인권이 보장되지 않아 생긴 일 같다"고 지적했다.
자히드는 "시민들이 '살인에는 명예 없다'고 시위 중이다. 명예살인 처벌법이 만들어져 8월 초 국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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