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명단공개' 김수현부터 박신혜·윤아까지 '대륙 접수 한류★'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8-01 21:2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명단공개' 김수현이 중국을 뒤흔든 대세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新 한류스타의 탄생-중국을 뒤흔든 대세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륙을 장악한 '초특급 한류스타' 김수현은 수많은 스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톱스타로 자리잡은 김수현은 중국에서 전세기 제공을 받고, 약 600명에 달하는 경호원에게 보호를 받는 등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그의 몸값도 역대급이다. 2014년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약 5억 원을 받은 바 있는 김수현은 중국에서만 35편의 광고를 촬영했고, 광고 출연료는 한국보다 2배 높은 편당 2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2위는 '미남이시네요'와 '상속자들'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박신혜가 차지했다. 박신혜는 중국에서 7개월 동안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고, 최근 중국이 사랑하는 한국인 광고 모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팬미팅을 개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륙의 여신'으로 떠오른 윤아는 3위에 올랐다. 소녀시대 멤버로 이미 높은 인기를 자랑한 윤아는 지난 4월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을 통해 중국 안방극장까지 점령했다. 윤아는 수준급의 중국 회화 실력을 자랑하며, 최근 중국 마케팅 기관 설문 조사 결과 송중기를 제치고 드라마 부문 최고 스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4위는 영화 '왕의 남자'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접수한 이준기가 차지했다. 이준기는 웨이보 팔로워만 1600명으로 다른 한류 스타들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고. 또한 이준기가 출연했던 중국 예능 프로그램은 당시 중국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그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어 5위는 중국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복고 여왕' 배슬기가 올랐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 댄스로 유명세를 떨친 배슬기는 중국에서도 복고 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 중이다. 6위는 '차오슈하오' 조세호였다.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끈 김수현-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감초 역할로 나온 조세호는 이후 엑소 찬열, 서강준, 나나 등과 함께 출연한 '룸메이트'까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 '차오슈하오'로 거듭난 것. 조세호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한국보다 10배 이상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7위는 '대륙의 첫사랑'으로 등극한 홍수아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중국 영화 제작자의 도움으로 중국에 진출한 홍수아는 차곡차곡 연기 실력과 중국어 실력을 쌓았고, 이후에 중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8위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중국의 대세남으로 자리 잡은 황치열이 차지했다. 황치열은 중국 시청률 1위 토크쇼 '천천향상'의 단독 게스트는 물론 이민호, 김수현, 엑소와 함께 면세점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