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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극본 한상운)의 윤계상이 전도연과 치명적이고도 애틋한 케미를 발산했다.
혜경은 고심 끝에 중원을 찾았고 친구와 회사 모두 잃고 싶지 않다며 어제 일은 잊어달라고 부탁했다. 혜경의 말에 자신은 진심이라며 잡으려 했지만 혜경의 슬프고 단호한 얼굴을 보며 결국 완전히 잊겠다며 약속을 하는 중원. 애써 웃어 보이는 중원의 모습에서 자신보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극의 말미 중원은 감정에 대해 늘 생각을 많이 한다는 자신의 말에 일단 저지르고 수습도 후회도 다음에 하면 된다는 김단(나나 분)의 충고를 듣게 되고 혜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때마침 조국현(조준 분)과 주먹다짐을 하는 태준의 모습을 보고 실망한 혜경 역시 중원을 필요로 했던 찰나, 혜경은 중원에게로 향했고 그런 혜경을 붙잡는 태준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이 다음 화를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배우들의 명품 케미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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