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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안재현, 이렇게 사랑스러운 사랑꾼을 보았나(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5-13 23:0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서유기2'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열애를 공개하며 사랑꾼에 등극했다.

13일 밤 9시45분 방송된 tvN '신서유기2'에서는 구혜선과 결혼 발표 후 안재현과 멤버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안재현의 열애설을 접했고, 이수근은 멤버들과 단체 채팅방에 "장군님, 적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절대로 절대 구해선 안된다"고 안재현을 놀렸다.


또 강호동은 회식을 위해 안재현의 집에 찾아 문에 들어가면서부터 "재수씨"라고 애타게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안재현의 집에서 구혜선의 흔적을 찾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부부의 날에 결혼한다"고 밝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혜선이 내게 '없으면 굉장히 슬플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새로운 삼장법사를 뽑기 위해 '사랑해'라는 문자를 가장 빨리 받는 게임에 임했다. 강호동이 문자를 보내고 있지 못하는 사이 안재현이 가장 먼저 구혜선으로부터 '사랑해'라는 답장을 받아 제 3대 삼장법사가 됐다.


하지만 강호동은 30분이 넘도록 문자가 오지않았고 "시후 엄마 어디있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강호동은 "유재석과 2대2 소개팅에서 만났다.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다. 파트너가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아내는 내가 이상형이었다며 자리에 나왔다. 딱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은 내 아이 엄마라고 생각했다"며 "그때는 재석이랑 매일 붙어다닐 때니까 재석이가 날 보자마자 밀어주려고 바람을 잡더라. 소개팅 자리에서 진행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은 "직업은 직업이다. 재석이가 바람 잡는데 누가 빠져나가냐"며 덧붙였다.

한편, 멤버들은 드래곤볼이 떨어졌다는 중국 리장으로 세 번째 여행을 떠났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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