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퍼맨' 서언-서준, 방생꾼vs서리꾼 '극과 극' 갯벌 체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5-13 15:0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갯벌체험에 도전한 가운데,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5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30회 '우리 아이로 키우기'가 방송된다. 이날 서언-서준은 자동차 장난감에 푹 빠져 밥을 먹지 않고, 서로 싸우기까지 해 이휘재를 고민에 빠트렸다. 이에 이휘재가 장난감 없이 놀기를 선포하며,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갯벌 체험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갯벌 체험에 나선 서언-서준이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서준은 조개를 캐는 할머니를 발견하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자신도 조개를 캐보겠다며 호미를 들고 나섰다. 이어 서준은 눈을 요리조리 돌리며 갯벌을 탐색했고, 모래에 숨어있는 조개를 찾기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처럼 분주히 움직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조개는 잘 잡히지 않았고, 서준은 장꾸력을 풀가동해 할머니가 케어 둔 조개 앞으로 달려가 "조개 잡았다! 또 잡았다"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서언은 조개를 다시 갯벌에 방생해주는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서언은 살아있는 조개에게 미안했던지 아빠가 잡은 조개를 들고 멀리 달아나 갯벌에 일일이 다시 심은 것. 이에 주변 모두를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서언-서준이 흥미진진한 갯벌 놀이에 빠져 장난감 없는 하루가 가능했을지 갯벌 놀이 풀 스토리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30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