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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은지원-강성훈, 팬을빛나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 톡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5-13 10:0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젝스키스의 은지원, 강성훈이 지난 12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 팬들을 향한 변하지 않은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근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다시 뭉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강성훈이 출연, 20년 동안 젝스키스만을 응원해 온 덕후를 지원사격하며 팬을 향한 애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강성훈은 젝키 덕후를 위해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16년 전 그 모습 그대로 노랭이 젝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능력자들'의 고정 패널인 은지원은 이날 만큼은 젝스키스 리더로 강성훈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오랫동안 젝키의 방송출연을 기다려 온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특히 젝키 덕후맘 은지원은 덕후 능력 검증 미션에서 젝키 덕후가 1등을 하면 해달라는 것을 다 해주겠다며 팬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해주는 팬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퉁명스런 말투와는 달리 누구보다 먼저 젝키 덕후를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강성훈과 은지원은 젝키팬을 위해 녹화가 끝나자마자 직접 싸인을 해주고 함께 인증샷을 찍어주는 등 팬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과거에 팬들이 있어서 빛났던 이들은 16년이 지난 지금, 이젠 팬들을 빛나게 해주며 오랜 공백 기간 동안 표현하지 못한 애정을 유감없이 보여줘 더욱 훈훈했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이날 방송은 젝스키스 대표 은지원, 강성훈과 팬 대표 젝키 덕후가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져 젝스키스와 팬들이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기에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한편, 안방극장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고정패널로 활약하는 MBC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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