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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신양이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의 엔딩의 신으로 떠올랐다.
이어 그는 "조들호만이 자신을 믿어줬다"는 방화살인 사건 용의자 변지식(김기천 분)의 한 마디에 금세 눈시울이 붉어져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끌어올렸으며 대화그룹의 아들 마이클 정(이재우 분)의 도피를 막지 못 했을 땐 허탈함과 허무함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조들호가 악연으로 얽힌 정회장(정원중 분)의 앞에서 통쾌한 선전포고를 하고 뒤돌아섰던 지난 방송 장면은 속이 후련해지는 시원한 한 방을 선사했으며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끈질긴 싸움의 결말을 궁금케 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조들호는 정회장 비자금 리스트를 빌미로 신영일(김갑수 분)에게 자신을 도와줄 것을 제안, 정회장과 손을 잡은 신영일이 반전을 꾀할 것인지 주목된다.
엔딩까지 특별하게 만드는 배우 박신양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16일(월)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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