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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여심을 흔드는 심쿵 애교 스킬을 발동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창 밖으로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심야데이트를 즐기는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의 촬영 전 리허설 현장이 담겼다. 서로를 마주보며 다정하게 미소 짓고 있는 안재욱과 소유진은 리허설 중임에도 극중 풋풋한 연인의 모습 그대로다.
무엇보다 연이은 사진 속에서는 안재욱의 장난기 섞인 깜짝 애교가 눈길을 끈다. 안재욱은 늦은 밤 촬영에 너무 졸리운 듯 눈을 부비다가 이내 포크와 나이프를 손에 든 채로 쓰러져 잠이 든 포즈로 "먹다가 그대로 잠들 것 같다"며 귀여운 잠투정을 해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소유진을 '빵'터지게 만들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이가 다섯'의 극중 인물들이 낮에는 여느 직장인들처럼 일하고 밤에만 만날 수 있다 보니 유독 야간 촬영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하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드라마인 만큼 배우와 스탭들 모두 바쁜 촬영 일정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 25회는 1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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