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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신양이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린 세상을 향한 통쾌한 도발에 나선다.
이처럼 조들호가 기세등등해질 수 있었던 건 보육원 동생 일구(최재환 분)의 죽음이 그에게 큰 자극제가 돼 새롭게 다시 태어났기 때문. 뿐만 아니라 '금산'의 신입 변호사 이은조와 공동변호인으로 재판에 참여하게 되는 기막힌 운명을 절호의 기회로 삼는 발칙함으로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을 예정이다.
또한 그의 도발은 '금산'을 포함한 법조계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만큼 극의 재미는 훨씬 강해질 것이라고. 따라서 아무도 말릴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조들호의 일거수일투족이 법조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검사 신지욱(류수영 분)이 3년 전 조들호가 담당했던 사건을 맡게 되면서 조들호와의 피할 수 없는 법정공방전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속이 뻥 뚫리는 박신양의 선전포고가 펼쳐질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29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