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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통가편의 에이스 2명이 모두 부상으로 '피를 봤다'.
하지만 조타는 따온 코코넛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칼로 자신의 무릎을 찌르고 말았다. 여러 개의 칼이 함께 들어있는 맥가이버 칼을 사용하던 중, 앞서 꺼내놓았던 작은 칼을 미처 집어넣지 않고 또 다른 칼을 사용하다가 벌어진 일.
한편에서는 모험의 땅 에우아 도착한 30대팀이 해질무렵 해안가 150m해안동굴 절벽로드에 다다랐다.
김병만은 천만다행으로 깎아지른 절벽 바로 앞에서 멈췄지만 손이 찢어는 부상을 당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조타와 김병만은 에이스답게 의연했다.
조타는 꽤 깊숙하게 찔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 때문에 놀란 다른 멤버들을 걱정했다. 김병만 역시 족장답게 자신의 손부상보다는 전혜빈과 고세원을 위해 길을 먼저 찾는 이타심을 발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