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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유지태가 '굿 와이프' 출연을 논의 중이다.
유지태는 여주인공 김혜경의 남편이자 전 서울중앙지검 제3부장 검사 이태준 역을 제안 받았다. 정·재계 거물은 물론 검찰 선배까지 잡는 냉철한 검사였지만, 유죄판결을 받고 구치소에 복역하게 되는 인물. 자신으로 인해 흔들리는 가정을 지키고 재기를 위해 힘쓴다.
'굿 와이프'는 미국 CBS 인기 드라마 '굿 와이프'의 리메이크작. 주부로서 삶을 살던 여자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로 복귀하게 되고, 이후 그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법정 드라마. 전도연이 여주인공에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무정도시' tvN '마녀의 연애'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메가폰을 들고 KBS 2TV '스파이'를 쓴 한상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방송은 오는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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