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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코난 오브라이언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인공 미모(장나라)가 저와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저와 사랑에 빠지면 한국에서 엄청난 이슈가 될 것"이라며 "물론 실제가 아닌 드라마에서 말이다. 쇼의 일부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덧붙였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 경험을 담아 과거 사랑 때문에 겪은 상처 등을 모아서 연기하겠다"라며 "저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가 사랑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도 인터넷을 통해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이 너무 좋고 친절함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거듭 감사인사를 하며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지난 17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9회에서 금붕어에 얼굴이 합성된 모습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될 10회에서는 '용감한 웨딩'을 찾은 코난 오브라이언과 장나라의 특급 만남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국어로 대사를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줘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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