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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응팔' 노을이 최성원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생애 첫 잡지 화보 촬영'이라고 밝힌 최성원은 촬영 전부터 한껏 들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스태프들에게 "사람들에게 멋있게 보였으면 해서 아침 일찍 팩도 했어요. 오늘 '인생 화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역시 붙임성이 좋고, 말재간이 뛰어난 최성원 덕택에 이날 여러 차례 웃음보가 터졌다.
최성원은 '응팔' 종영 후 차기작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성대를 튼튼하게 단련 시킨 후 정하겠다", "조바심 내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밤낮 없이 노래, 연기 연습에 몰두한 탓에 '유리 성대'가 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어서 그는 "미리 방향을 정해 두는 타입이 아니에요. 차기작은 뮤지컬이든 연극, 영화, 드라마든 뭐든 상관 없어요"라고 말하면서 이후의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최성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5일 발행되는 패션지 '그라치아' 2월 2호(통권 제 71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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