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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버넌트' 스틸컷.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왼쪽)과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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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10일(현지시각) 미국 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골든글로브 2016'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감독상(Best Director)을 수상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이냐리투 감독은 '캐롤'의 토드 헤인즈, '스포트라이트'의 토마스 맥카시, '마션'의 리들리 스콧,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 감독과 치열한 경합 끝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HFPA)에서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달전에 열려 아카데미 수상자를 미리 점칠 수 있는 전초전으로 알려졌다. 영화와 TV부문을 각각 나누고 영화도 드라마와 뮤지컬·코미디 부문을 나눠 시상하기도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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