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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육룡이 나르샤' 무명의 실체는 드러날 것인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28회 엔딩은 조직 무명, 그리고 척씨 성을 가진 무술 고수의 실마리를 던져주며 열혈 시청자를 흥분시켰다.
이성계 파가 추포한 무명 조직원 1인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해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이에 이방원(유아인 분)은 또 한 번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했다. 해당 무명 조직원을 탈출시킨 뒤 그 뒤를 쫓아, 무명 조직에 다가서려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왕(이현배 분)에게 자신을 "척가"라고 소개한 의문의 무술 고수가 등장했다. 그는 비밀을 발설한 무명 조직원을 죽였다.
'육룡이 나르샤'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직 무명이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척씨 성을 가진 무사의 등장 역시 짜릿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씨실과 날실처럼 탄탄하고 촘촘하게 엮인 스토리들이 시청자를 어떻게 전율시킬 것인지, 과연 조직 무명의 정체는 무엇이며,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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